아시아나항공이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로 뽑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는 1992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고객 대상 설문조사다.
아시아나항공이 고객만족도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에 오른 것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다.
올해 항공부문 고객만족도조사는 만18세 이상 64세 미만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4개월 동안 가구 방문면접 방식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에 대응해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국내외 관광비행상품을 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무착륙 관광비행을 꾸준히 기획했으며 9월에는 국내선 여행에 면세쇼핑을 접목한 김포~제주 국제선 관광비행도 진행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도 국내항공부문 1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