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10-08 1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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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외식업 예약관리 스타트업에 투자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한다.
신한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관리 전문기업 ‘테이블매니저’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관리시스템이 고객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테이블매니저는 인공지능 기반 레스토랑 예약관리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해 외식업 IT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온 스타트업이다.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과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 판매하게 된다.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도 공동개발한다.
신한카드는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해 가맹점의 운영 자금 대출도 지원할 방침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와 협력을 통해 외식업뿐만 아니라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혜택과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