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노벨문학상에 압둘라자크 구르나, "난민 운명에 관한 통찰 보여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0-07 21:1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벨상 발표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7일 영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를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문학상에 압둘라자크 구르나, "난민 운명에 관한 통찰 보여줘"
▲ 압둘라자크 구르나. <스웨덴 한림원 홈페이지 갈무리>

스웨덴 한림원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작품을 통해 보여준 식민주의와 난민에 관한 단호하고 연민어린 통찰을 수상의 이유로 꼽았다.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1948년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에서 태어났다.

구르나는 1960년대 말 난민 신분으로 영국 잉글랜드로 이주했다.

그 뒤 영국에서 난민으로서 겪은 혼란을 주제로 한 장편 소설 10여 편과 다수의 단편 작품을 영어로 써서 발표했다.

구르나는 1982년 켄트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소설 '출발의 기억', 1988년 '순례자의 길', 1990년 '도티' 등을 꾸준히 발표해왔고 1994년 출간한 '낙원'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현재 켄트대학 영문과 교수로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