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도 올랐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하락했다.
7일 SK바이오팜 주가는 전날보다 6.46%(5900원) 급등한 9만73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이날 SK바이오팜이 앞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한 확대 임상시험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투자자는 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03%(2만4천 원) 상승한 81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6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26%(2700원) 오른 12만2천 원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8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1억 원, 기관투자자는 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58%(500원) 높아진 8만6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2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0.47%(1천 원) 상승한 21만3천 원으로 장을 닫았다.
기관투자자는 2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0.43%(1천 원) 하락한 22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2억 원, 기관투자자는 3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