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외벽 도장용 수성페인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KCC는 실리콘 변성 아크릴 에멀젼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KCC의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 |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는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등에 칠하는 외부용 페인트이며 주로 건물 외벽 도장공사에 쓰인다.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는 벽면 바탕색이 비치지 않도록 하는 은폐력이 뛰어나 기존 제품과 비교해 도장기간과 시공비를 줄일 수 있다고 KCC는 설명했다.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는 아크릴 에멀전 수지를 사용해 높은 내후성으로 한국표준규격인 KSM6010-1종-2급을 충족한다.
내후성이란 햇빛, 강우, 온도 및 습도 등 실외 자연환경이 주는 스트레스에 변하지 않는 내구성을 말한다
KSM6010-1종은 합성수지 에멀전 페인트의 품질에 관한 표준규정이다.
200시간의 촉진내후성 시험에서 표면백화 없이, 흰색황변도차는 0.12 이하, 담색 및 기타색의 색변화는 4단위를 넘지않아야 KSM6010-1종-2급 기준을 만족한다.
KCC는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가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인증(EL24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L241은 페인트에 관한 환경표지인증 기준이다. 제품에 함유된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로뮴의 질량의 합이 전체 질량의 0.1% 이하 납은 0.06 % 이하이어야 한다.
KCC는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의 제조과정에서 6가크롬 화합물, 납, 카드뮬, 수은 등 중금속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적게 사용하여 냄새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는 우수한 은폐력으로 한 번만 칠해도 고품질로 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제품이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