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1-10-07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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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의 시그니엘서울이 세계적 여행 전문지가 꼽은 아시아부문 30대 호텔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롯데호텔은 5일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가 발표한 ‘2021 리더 초이스어워드’에 시그니엘서울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롯데호텔의 시그니엘서울이 세계적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트트래블러가 꼽은 '2021 리더 초이스 어워드'의 아시아부문 30대 호텔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콘데나스트트래블러 화면 갈무리>
콘데나스트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세계 8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 도시, 국가 등을 가린다.
시그니엘서울은 2021 리더스 초이스어워드의 아시아부문 30대 호텔 순위에서 점수 98.81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한국에 위치한 호텔 가운데 포시즌스호텔서울(4위)보다 순위가 낮지만 인터콘티넨탈그랜드서울파르나스(7위)보다는 순위가 높다.
롯데호텔은 “아시아부문 30개 호텔 가운데 국내 토종 브랜드로 유일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 관광도시에 위치한 해외 브랜드 호텔인 파크하얏트사이공, 포시즌스콸라룸푸르(16위) 등을 제쳤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시애틀은 미국 태평양 북서부부문 15대 호텔 가운데 9위에 올랐다. 개관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김현식 호텔롯데 호텔사업부 대표이사는 “이번 어워드 선정을 통해 시그니엘서울과 롯데호텔시애틀이 각 대륙을 대표하는 호텔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은 고객에게 다양한 삶의 가치를 제안하는 글로벌 호텔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호텔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