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올해 1월~8월 세계 수소차 점유율 52%, 토요타와 시장 양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06 18:5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소차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1일 친환경차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8월 세계시장에서 수소전기차는 약 1만1200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었다.
현대차 올해 1월~8월 세계 수소차 점유율 52%, 토요타와 시장 양분
▲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는 1월부터 8월까지 수소전기차를 5900대 가량 팔아 1위를 지켰다. 판매량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토요타는 같은 기간 4400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76% 증가했다.

토요타는 올해 1분기 본격 판매에 들어간 2세대 수소차 미라이에 힘입어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

토요타는 미라이에 힘입어 1분기 현대차를 제치고 세계 수소전기차시장 판매 1위에 올랐지만 4월부터 다시 현대차에 밀린 뒤 격차가 다시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올해 들어 8월까지 각각 수소전기차시장 점유율 52.2%와 39.2%를 보여 시장을 양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와 토요타는 수소전기차시장에서 각각 74.6%와 9.7%의 점유율을 보였다.

일본 혼다는 수소전기차 2천 대 가량을 팔아 3위를 지켰지만 판매량이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점유율이 1.6%까지 낮아졌다. 혼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9%의 점유율을 보였다.

SNE리서치는 “토요타가 2세대 미라이를 앞세워 빠르게 판매를 늘리고 있지만 현대차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현대차와 토요타의 양강구도가 고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