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했다. SK바이오팜과 셀트리온 계열3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모두 내렸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7.89%(2만 원) 급락한 23만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앞서 1일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몰누피라비르'의 임상3상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3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5억 원, 기관투자자는 257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5.19%(5천 원) 떨어진 9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1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5.09%(6400원) 하락한 11만93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5억 원, 기관투자자는 2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4.54%(4100원) 내린 8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억 원, 기관투자자는 6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75%(6천 원) 밀린 21만2천 원으로 장을 닫았다.
외국인투자자는 4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5억 원, 기관투자자는 1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59%(2만1천 원) 빠진 79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2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