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GS글로벌 주가 장중 올라, 에너지대란 가능성에 석탄광 지분 부각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0-06 15:1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글로벌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국제 석탄가격이 급등하고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세계 에너지대란 우려가 높아지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GS글로벌 주가 장중 올라, 에너지대란 가능성에 석탄광 지분 부각
▲ GS글로벌 로고.

6일 오후 3시15분 기준 GS글로벌 주가는 전날보다 4.42%(120원) 오른 283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GS글로벌 주가는 장 초반과 장 중반 한때 10% 이상 급등하며 31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GS글로벌은 종합무역상사로 철강, 석유·화학제품, 석탄·바이오매스, 기계수입 유통 등의 무역 및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 에너지대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S글로벌이 석탄광 지분을 들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GS글로벌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S글로벌은 2017년 GS에너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보루네오섬)에 위치한 BSSR석탄광 지분 14.74%를 인수했다. GS글로벌은 이 가운데 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세계 석탄가격, 국제유가, 천연가스 가격 등이 사상 최고치를 보이며 에너지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석탄 가격의 기준이 되는 호주 뉴캐슬 발전용 석탄 가격은 연초 대비 140% 이상 급등하며 톤당 2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 원유(WTI) 선물을 기준으로 7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5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31달러(1.7%) 상승한 배럴당 78.93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에서 천연가스는 전일대비 1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유럽의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익일물)의 11월 선물가격은 6일 런던거래소에서 메가와트시당 118유로에 거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