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오픈, 3대 명품 입점 미확정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3-25 16:3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오픈, 3대 명품 입점 미확정  
▲ 정몽규(오른쪽)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5일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오픈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뉴시스>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25일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열린 그랜드오픈식에 참석해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해 12월24일 3·4·6층만 부분적으로 개장한 뒤 추가로 브랜드를 유치해 이날 3~7층까지 모든 층을 개장했다. 2만7200㎡ 규모의 매장에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양 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부분개장 당시와 비교해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고 있다”며 “화장품을 비롯한 한류상품과 용산역·KTX 등 편리한 교통망, 버스전용 주차장, 중국인 관광식당, 복합쇼핑몰 등 특화된 인프라들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따르면 부분개장 초기만 해도 하루 매출이 2억 원대에 불과했으나 3월 중순 이후에는 9억~10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양 대표는 “일부 명품 유치가 지연되고 있지만 5층 명품관이 새로 문을 연 만큼 연간 5천억~6천억 원의 매출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하면 2년차 이후에는 당초 기대했던 연 1조 원 매출을 달성하고 서울시내 3위권 면세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은 아직까지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의 입점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오픈식 후 3대 명품 입점에 대한 질문에 “입점 논의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각 분야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확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이 수렴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희는 열심히 지금까지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서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