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와 쌍용C&E가 1일 '탄소배출 감축 및 ESG경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창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차장, 조신제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리더, 김성식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그룹장,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지준현 쌍용C&E 전무, 박성준 쌍용C&E 차장, 최인호 쌍용C&E 부장. <포스코> |
포스코와 쌍용C&E(옛 쌍용양회)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시멘트를 개발한다.
포스코는 5일 서울 중구 쌍용C&E 본사에서 쌍용C&E와 ‘탄소배출 감축 및 ESG경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준현 쌍용C&E 전무와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쌍용C&E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멘트 생산공정에 제철 부산물인 수재슬래그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시멘트 개발 및 수요 기반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한다.
이를 통해 시멘트를 생산할 때 탄소배출을 줄이고 나아가 철강 및 시멘트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지준현 쌍용C&E 전무는 “포스코와 지속적 교류 및 협력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인 친환경시멘트 개발에 앞장서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제철 부산물이 친환경 원료가 돼 탄소저감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시민 포스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