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1-10-05 1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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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아이폰에서 2개 회선(휴대전화 번호)을 사용할 수 있는 e-SIM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국 점포에서 알뜰폰 브랜드 T-Plus(티플러스)의 e-SIM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 G25에서 모델이 e-SIM 출시 홍보물을 들고 있다.
e-SIM은 QR코드를 스캔만 하면 새로운 번호를 추가로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전화에서 사용하는 기존 실물 유심칩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e-SIM을 사용해 새로운 번호를 추가로 개통한 뒤 한 개의 휴대전화에서 개인용과 사무용으로 2개 회선를 구별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SIM을 개통하려면 가까운 GS25 점포를 방문해 점포 근무자에게 티플러스 서비스 개통을 요청하고 QR영수증을 전달받으면 된다.
QR영수증은 휴대전화로 전달받게 되고 영수증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셀프 개통’이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개통할 수 있다. 약정 없이 6가지 요금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GS25에서 e-SIM으로 개통을 하면 요금제별로 GS25 모바일상품권 1만~2만원을 제공한다.
티플러스 e-SIM 서비스는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한다.
GS25 관계자는 “티플러스 다이렉트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e-SIM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GS25에서 유일하게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