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울산과 전주 공장 일감 배분 놓고 노동자 사이 갈등 심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05 11:1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에서 울산과 전주 공장의 일감 배분문제를 놓고 노동자 사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주 공장 물량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9월30일 울산 공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차 노사 고용안정위원회가 울산 4공장 노조 조합원의 반대로 무산됐다.
 
현대차 울산과 전주 공장 일감 배분 놓고 노동자 사이 갈등 심화
▲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전경.

울산 4공장 노조 조합원들은 전주 공장 노조 조합원의 회의장 출입을 막아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저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전주 공장 노조 간부가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울산 공장 노조를 제외한 남양·아산·전주·판매·정비 노조 대표 등은 공동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울산 4공장 노조의 공식사과와 고용안정위원회 재개를 요청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 지도부도 4일 소식지를 통해 “집행부는 4차 고용안정위원회가 불발된 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물량 배분에 따른 노노 갈등은 안 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울산 4공장 물량의 전주 공장 이관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

전주 공장은 상용차를 주로 생산하는데 최근 들어 생산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울산 4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타리아 물량 일부를 전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신 최근 들어 미국에서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팰리세이드를 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울산 4공장 노조는 스타리아 물량을 넘길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단체협약에 따라 고용안정위원회를 거쳐 국내 공장 생산물량을 배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전국지표조사] 이혜훈 장관 임명, '잘못한 결정' 42% vs '잘한 결정' 35%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1%로 2%p 올라, 부정평가는 3%p 줄어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상승 사이클 고점 아직 안 지났다"
타이어뱅크 회장 김정규, '명의 위장' 탈세 혐의 대법원서 파기 환송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액 10조 돌파
현대건설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 넘겨, 국내 단일 건설사 가운데 최초
구글 알파벳이 애플 시가총액 추월, AI 반도체와 로보택시 신사업 잠재력 부각
국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지명직 최고위원에 조광한, 윤리위원장에 윤민우 임명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오하이오에 전기 헬기 공장 인수, "생산 두 배로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