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반기 MZ세대 신용대출 39조, 장혜영 "빚투는 자산시장 변동에 불안"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0-03 15:5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빚을 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현상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30대의 신용거래융자 신규대출은 38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MZ세대 신용대출 39조, 장혜영 "빚투는 자산시장 변동에 불안"
▲ 장혜원 정의당 의원.

전체 신용거래융자 185조9천억 원의 20%가 MZ세대의 빚투에 투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간으로도 지난해 57조 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층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2017년 23조6천억 원에서 2018년 30조8천억 원, 2019년 32조3천억 원 등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탁증권담보융자 신규대출은 올해 상반기 3조5천억 원으로 파악됐다. 연간으로 지난해 5조3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규 개설된 증권계좌는 청년층 명의가 1172만 개다. 전체 2115만 개의 절반을 넘어선다.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대출기간에 따라 4∼8%, 예탁증권담보융자는 평균 7∼9%로 높은 수준이다.

장 의원은 거래수수료와 증권거래세까지 고려하면 자산 가격 상승 때 수익은 제한적이지만 하락 때에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신용융자는 주식가치 대비 담보비율(140%) 밑으로 떨어질 때 주식을 임의로 되파는 반대매매에 나설 수 있어 그대로 손실이 확정될 수도 있다.

장 의원은 "다른 세대에 비해 소득·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들이 무리하게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게 되면 자산시장 변동에 따라 삶 자체의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