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씽크빅이 AI 연산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게임을 발굴하는 'AI게임개발챌린지'를 연다. <웅진씽크빅> |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학 교육용 게임을 개발하는 공모전을 연다.
웅진씽크빅은 'AI게임개발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에게 수학에 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게임개발 능력을 갖춘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0월1일부터 11월19일까지 웅진씽크빅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웅진씽크빅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AI 연산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완성된 작품들을 독창성과 재미, 아이디어 완성도, 상용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팀 30개를 가린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 가운데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10팀에게 모두 1억 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이밖에 해당 게임의 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희망자에게는 웅진씽크빅 채용특전도 제공하기로 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게임은 교육 콘텐츠 전달에 좋은 인터페이스로 창의적 연산게임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며 "유망한 게임 개발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I게임개발챌린지는 AWS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게임문화재단, 스마트교육학회가 후원한다.
본선 전문심사위원단 주요 위원으로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김동현 넷마블 AI센터장, 강덕원 IT동아 대표,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 신민철 교육부 교육빅데이터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