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10-01 1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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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플랫폼기업 야놀자가 부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을 펼친다.
야놀자는 10월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에서 ‘전국 1주 프로젝트-부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야놀자는 10월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에서 ‘전국 1주 프로젝트-부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야놀자>
전국 1주 프로젝트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 삼아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지역가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캠페인 신청에 당첨된 사람들이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을 사용해 일주일 동안 사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놀자는 앞서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전국 1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참여경쟁률은 최고 412대1에 이르렀다.
이번 부산 캠페인에서는 요트탈래, 주식회사공공플랜, 그라핀, 주식회사올바른, 웨이브런, 라이스캐이터링 등 부산의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참여한다.
야놀자는 일주일 살기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부산의 차별화된 문화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들에게는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지역가치 창업가를 소개하면서 이들에게 멘토링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전국 1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팀 수를 기존 1개에서 전체 5개(1팀당 인원 최대 2명)으로 확대했다.
성인은 누구나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야놀자앱의 이벤트 페이지와 야놀자 인스타그랩을 통히 지원할 수 있다.
야놀자는 지원동기와 관광계획 등을 기준으로 최종 5팀을 12일에 최종 선정한다. 이들에게 숙소와 식비, 체험비 등 여행비용 100만 원 규모를 지원한다.
조성문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가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야놀자의 전문성과 지역 인프라를 접목한 민관협력으로 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