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싱승 전망, "코로나19 백신 후보 가치 커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10-01 09:0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위탁생산(CMO)부문의 사업가치와 자체개발 백신 후보물질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싱승 전망, "코로나19 백신 후보 가치 커져"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SK바이오사이언스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2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위탁생산부문 가치를 6조 원에서 8조 원으로 상향한다”며 “계속된 수요 증가에 따라 2022년 최대로 설비를 가동할 것으로 가정한다”고 말했다.

자체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가치도 늘어났다.

박 연구원은 “자체개발하는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가치를 9조4천억 원에서 12조 원으로 높여 잡겠다”며 “자체 공급물량의 약값을 도즈당 11.8달러에서 노바백스의 백신 수준인 16달러로 늘렸다”고 말했다.

최근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3번째 투약 안전성 우려로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백신이 떠오르고 있다. GBP510은 '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하반기 매출 1조834억 원, 영업이익 485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380.2%, 영업이익은 1186.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트트뱅크의 인텔 지분 매입은 투자유치 '마중물'?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