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상승 예상, "해외수주 늘고 친환경사업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0-01 08:0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수주를 확대하고 친환경 신사업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상승 예상, "해외수주 늘고 친환경사업 추진"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유지했다.

9월30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당장의 먹거리인 해외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 먹거리로는 탄소넷제로와 친환경플라스틱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 25억 달러(약 2조965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프라 가스 프로젝트, 16억 달러(약 1조8976억 원) 규모의 러시아 BGCC 에틸렌 프로젝트 등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외에도 2022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줄루프와 하일앤가샤 사업, 태국 가스사업, 말레이시아 가스사업 등 수주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하반기 해외 수주목표를 달성한다면 2023년 매출액 추정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수소 생산·변환, 수소활용 등 탄소넷제로사업과 바이오플라스틱, 플라스틱재활용 등 친환경플라스틱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탄소넷제로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사업 규모는 110억 달러(약 13조 원) 수준에 이른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그린암모니아협의체에 EPC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한다”며 “국내 EPC업체 가운데 수소 관련 사업에서도 선두주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723억 원, 영업이익 49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0.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36.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윤호열
수소모빌리티 및 수소 충전 인프라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 세미나 안내입니다.
- 수소모빌리티(산업용/드론/트램/철도/자전거/UAM) 및 수소충전소 부품 국산화 개발기술 -
주최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일시 : 2021년 11월 26일 , 장소 : 전경련회관
www.kecft.or.kr/shop/item20.php?it_id=1632802759
   (2021-10-01 08: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