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 지배구조 관련 개선활동 하겠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9-30 20:2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020 연간 보고서’를 통해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3대 의제 관련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후속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 지배구조 관련 개선활동 하겠다"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준법감시위는 “삼성 관계사의 TF(태스크포스)가 추진하는 외부 컨설팅 용역결과를 검토해 삼성의 지배구조 관련 개선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안 마련을 위해 현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연구용역을 맡겨 놓은 상태로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준법감시위는 “삼성의 적법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관계사의 노사관계자문그룹 등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삼성 관계사의 노사교섭 등 현황을 주기적으로 보고받고 노사관계에서 위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서 발간사에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세계인이 ‘삼성’이라는 브랜드에서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가치 중 하나가 ‘준법’으로 자리 잡는 그 날까지 가야 할 길을 쉼없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준법감시위는 지난해 2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 관계사 7곳의 협약으로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