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대응
Who Is?
기업·산업
금융
시장·머니
시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JOB+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반중국 발언 조심' 요청 논란에 "사실 아니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9-30 18:2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제작사와 작가들을 상대로 반중국 발언 등의 검열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중국 현지 가이드를 통해 검열을 요청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가이드 부분은 중국 정부나 회사 차원의 공식 가이드가 아니고 우리가 검열을 하거나 그러려고 했던 의도를 보인 적도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웹툰·웹소설 제작사에게 자율 심의 가이드를 보냈는데 이 가이드에는 중국 안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나 행위로 성립되기 쉽다고 판단된 사항들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대만·홍콩·티베트의 독립 지지와 지원, 중국인을 모욕하는 언행, 중국의 국가 통일·안전이나 명예·이익을 해치는 행위 등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제작사뿐 아니라 웹툰·웹소설 작가도 모든 공개석상에서 중국 안에서 부적절하게 여겨질 발언이나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함께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문제가 된 가이드는 콘텐츠 제작사가 사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차원에서 공유된 내용이다”며 “글로벌 기업이 필요에 따라 내부자 또는 파트너에게 현지 가이드를 공유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 중국사업을 앞두고 콘텐츠 제작사와 작가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길 바라던 노파심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킨 점을 사과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창작자를 더욱 신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규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씨저널
C
스토리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많이 본 기사
1
오픈AI 100조 규모 '메모리 입도선매' 대기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초호황 적어도..
2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3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4
UBS "삼성전자, 오픈AI 자체 AI칩용 HBM3E 12단 공급할 가능성"
5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Who Is?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
평사원서 CEO 오른 해외영업 전문가, '올 뉴 디오' 혁신 집중 [2025년]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
바이오업계 드문 화학자 출신, 최대위기 '특허 리스크' 넘어야 [2025년]
담서원 오리온 경영지원팀 전무
초고속 승진 오너3세 경영체제 시동, 바이오사업 힘 쏟아 [2025년]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경력 절반 컨트롤타워서 그룹 '해결사' 역할, 롯데건설 재무개선 속도 [2025년]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댓글 (1)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00
뒤로가며 봐도 검열인 내용을 가이드라인이라고 주면 받는사람들은 그걸 사전검열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사장이 자기는 너무 순해서 노사갈등 같은거 안 좋아 한다고 말하면 그게 자기소개임? 노조가입하지 말라는 압박이지ㅋㅋㅋ협업자가 피해를 보면 중재를 하는 일이 플랫폼 일이지 나서서 입닥치라고 검열지침 보내는게 플랫폼일은 아닐텐데요ㅋㅋ
(2021-10-01 04:12:1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