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일정을 3개월 뒤로 다시 연기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9-30 18:1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일정을 뒤로 미뤘다.

대한항공은 30일 정정공시를 통해 기업결합신고 지연 등 거래선행조건 미충족으로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일정을 3개월 뒤로 다시 연기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올해 1월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와 미국, 유럽연합(EU) 등 필수 신고 국가 9개국의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9개국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EU, 중국, 일본, 베트남 터키, 대만, 태국 등이다.

당초 대한항공은 항공사 합병에 필요한 주요국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고 6월30일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9월30일로 인수일자를 3개월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국가에서는 기업결합심사가 미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곳은 터키와 대만, 태국 등 3개국의 경쟁당국이다.

나머지 6개국 경쟁당국은 심사를 미루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EU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방안과 다른 나라의 조치가 충돌되는 것을 막기위해 심사를 미루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