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총장 김오수, 대장동 의혹 놓고 "여야 가리지 말고 엄정하게 수사"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9-30 17:3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오수 검찰총장이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여야를 가리지 말고 엄정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30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성된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에 "여아, 신분,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말했다.
 
검찰총장 김오수, 대장동 의혹 놓고 "여야 가리지 말고 엄정하게 수사"
▲ 김오수 검찰총장.

그는 "경찰 등 다른 기관과도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자료도 공유하라"며 "검찰은 소추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수사에 임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29일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해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를 팀장으로 검사 16명, 대검 회계분석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화천대유의 핵심인물 김만배씨의 전화 녹취록 10여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에는 대장동 개발 수익자금 가운데 10억 원이 넘는 돈이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