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오른쪽)과 최희문 포스코인터내셔널 전무(왼쪽)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2년 설립된 법정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정보공유 △신규 거래처 발굴 및 매칭 △정부 지원사업 관련 노하우 공유 △정책·기관자금 등을 활용한 중견기업 투자기획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월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제공한 유망 중견기업의 수요 조사 및 사업 정보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접목해 해외판로를 개척하기로 했다.
중견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견기업 2228개 가운데 40.2%가 내수부진으로 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기업은 해외진출 의향이 있지만 자금이나 마케팅 능력 등이 부족해 해외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경험이 없거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