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과 대원화성 주가가 장 종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의 상장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재차 부각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2시44분 기준 에코캡 주가는 전날보다 30.00%(1320원) 급등한 5720원에 사고팔리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에코캡은 리비안에 와이어링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화성 주가도 전날보다 29.90%(1015원) 뛰며 상한가인 4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비안은 친환경시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비안은 2019년 아마존이 7억 달러를 투자해 '아마존 전기차'로 널리 알려진 기업으로 테슬라의 라이벌로 꼽힌다.
리비안은 8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8월30일 에코캡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8.99%, 대원화성 주가는 13.78% 각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