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융기업,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수수료 공개 의무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3-23 20:1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회사들은 앞으로 투자운영을 금융사에 맡기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실질적인 수수료율을 공개해야 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판매하는 금융사는 5월부터 투자자에게 실제로 적용되는 총수수료율을 '일임형 ISA비교공시' 사이트에 공개해야 한다.

  금융기업,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수수료 공개 의무화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번 결정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계좌 하나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종합상품이다. 이 상품은 상품의 운용방법을 소비자가 직접 고르는 신탁형과 상품의 운용을 금융회사가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MP)에 맡기는 일임형으로 나뉜다.

신탁형의 경우 수수료가 붙지 않거나 저렴하다. 평균 0~0.3% 수준이다. 일임형의 평균 수수료율은 0.1~1.0%로 신탁형에 비해 높다.

일임형은 계좌 관리수수료 외에 계좌에 편입된 개별상품에 판매수수료가 붙기도 한다.

가령 계좌 관리수수료율이 0.3%인 일임형에 해외채권형펀드 50%와 해외주식혼합펀드 50%가 편입된 경우 실제 수수료율은 0.3%가 아닐 수 있다. 해외채권형펀드와 해외주식혼합펀드의 개별 판매수수료율이 각각 0.4%, 1.2%라면 투자자가 내야하는 총수수료율은 1.1% 수준으로 늘어난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경우 금융사별로 수수료 체계도 제각각이다.

계좌 관리보수와 개별상품 판매보수를 함께 받는 금융사가 있는가 하면 계좌 관리보수만 받는 곳도 있다. 계좌 관리보수를 받지 않고 개별상품 판매보수만 받는 금융사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수수료 이슈가 계속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치로 복잡한 수수료 체계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의 수수료 부담이 과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계좌에 중복되는 보수를 줄이고 개별 상품의 편입과 교체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