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보관관리업) 전문 기업인 카르도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디지털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커스터디 전문기업에 투자했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보관관리업) 전문기업인 카르도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르도는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보관 및 관리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번 지분투자에는 NH농협은행과 7월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 등 3개 기업과 핀테크 보안전문기업인 아톤이 함께 참여했다.
카르도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으며 디지털자산 보관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카르도가 조기에 사업기반을 다져 디지털자산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디지털 신기술분야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디지털 신기술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