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골프상품군 수요에 맞춰 골프관을 선보인다. 골프상품군은 올해 매출이 39%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서울 잠실점 골프관을 새 단장한 뒤 27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잠실점 골프관을 새단장한 뒤 27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
잠실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골프 상품군을 확대하고 신규 프리미엄 의류뿐만 아니라 골프 전문가가 함께하는 체험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골프관을 한층 더 강화한다.
골프 대표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는 의류 및 용품부터 피팅, 레슨까지 원스탑으로 쇼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구현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류) 매장을 새단장했으며 타이틀리스트 클럽 판매 및 피팅 전문샵인 '타이틀리스트 스튜디오앤샵', 골프 스윙 상태를 분석하고 진단을 제공하는 'TPI(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도입해 타이틀리스트 전문관을 완성했다
타이틀리스트 스튜디오앤샵은 모든 헤드와 샤프트를 구비하고 타이틀리스트에서 10년 이상 피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가 상주하며 다양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피팅 클럽을 제안한다.
골프 스윙상태를 분석하고 빠른 실력 향상을 위한 진단을 제공하는 TPI 라운지에서는 고도의 분석장비 시스템과 타이틀리스트 공인 교육과정을 수료한 코치들이 골퍼의 몸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수제 퍼터 피팅샵인 '잭펏'은 실제 라운딩을 하는 듯한 굴곡진 퍼팅 공간을 구현하고 퍼팅 자세를 분석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퍼터를 제안하는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 프로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클럽 퍼팅과 교육을 담당한 전문가가 상주한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지포어, 세인트앤드류스, 어메이징크리, 말본 골프 등도 새롭게 열었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각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 도입을 통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차별화된 아이템과 경험을 추구하는 골퍼들의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