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데브시스터즈 주식을 23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 주식은 23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7일 종가가 17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으로 강세를 보였다.
9월 본격적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 쿠키런:킹덤은 6일 애플앱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12일에는 구글플레이에서도 1위에 올랐다. 게임 매출순위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중국시장 진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14일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의 북미·유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17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날보다 18.20%(2만4100원)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