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냉장고 3종이 독일 소비자매체 스티바로부터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냉장고가 독일 소비자매체로부터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 냉장고가 독일에서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받았다.
독일 최대 소비자매체인 '스티바'가 9월호 냉장고 제품평가에서 상냉장·하냉동(BMF)부문 1~3위에 모두 삼성전자 제품을 선정했다고 17일 삼성전자가 밝혔다.
이번 평가로 1위를 차지한 냉장고(모델이름 RL41R7799SR)는 모두 7가지 평가항목 가운데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온도 안정성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에너지 효율,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성적 1위에 올랐다.
2위(모델이름 RL38T776CB1)와 3위(모델이름 RL38T775CSR)를 차지한 제품들은 냉동성능과 온도 안정성 항목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냉장성능과 에너지,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등에 관해서는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티바 냉장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티바가 이번에 순위를 발표한 11개 모델 가운데 국내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냉장고는 독일 등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비스포크 가전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