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1포인트(0.74%) 내린 3130.09에 거래를 마쳤다.
▲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1포인트(0.74%) 내린 3130.0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15일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중국 규제 리스크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1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83억 원, 개인투자자는 45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0.37%), 기아(1.4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26%), 삼성바이오로직스(-2.14%), 카카오(-0.82%), LG화학(-0.28%), 삼성SDI(-3.33%), 현대차(-0.72%), 셀트리온(-2.0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36포인트(0.32%) 낮아진 1039.4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08억 원, 기관투자자는 7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1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32%), 에이치엘비(6.35%), 알테오젠(2.1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6%), 셀트리온제약(-2.40%), 펄어비스(-2.73%), 카카오게임즈(-1.52%), 엘앤에프(-0.58%), SK머티리얼즈(-1.85%), 씨젠(-3.78%) 등 주가는 하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7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