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청계천 공구거리 일대 재개발사업 내년 상반기 본격화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9-16 11:1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청계천 공구거리 일대 재개발사업 내년 상반기 본격화
▲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의 해당 부지인 서울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 <서울시>
서울시 청계천 공구거리 일대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5일에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와 관련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는 1960년대부터 청계천을 중심으로 240여개소의 공구상가가 형성되면서 현재까지 ‘청계천 공구거리’로 불린다. 

하지만 낡고 오래된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화재와 안전에도 취약해 도시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해당지역은 2018년에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신청됐으나 전면 철거형 재개발이 방식이 문제가 되면서 공구산업 생태계 훼손과 기존 영세한 세입자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주변 상인과 토지주, 사업시행자, 전문가가 함께 수차례의 논의과정을 통해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정비계획이 마련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청계천변과 충무로변 일부 건축물을 먼저 철거하고 대체영업장을 설치해 공사기간 임시상가를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공공임대산업시설 건립부지’를 기부채납해 공사완료 전까지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조성해 기존 도심산업과 영세 세입자가 재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역에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741.55% 이하, 높이 99.55m 이하의 업무시설의 신축이 가능하도록 결정됐다.

서울시는 건축물 내부에 옛길의 흔적을 담은 골목길과 미디어 아트월을 조성하면서 옛골목길 정취를 재현해 24시간 공공에 개방할 계획을 세웠다. 

청계천 공구거리 재개발사업은 2022년 상반기에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성만 서울시 본부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운지구와 을지로3가구역 재개발사업과 더불어 낙후된 청계천변 주변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기존 도심산업 생태계와 영세한 세입자를 보호하는 ‘상생·순환형 도심재개발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신작 '서브노티카2' 15일 앞서해보기 출시
비트코인 1억1468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교체 앞두고 불확실성 이어져
4월 수출 중동전쟁에도 두 달 연속 8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호조에 역대 2위
법무장관 정성호 "공정한 법치로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뒷받침하겠다"
삼성전자 2026 월드컵 맞아 AI TV 교체 판촉 행사, 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 돌입, 손실 규모 6400억 추산
카카오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와 오픈클로 연동 지원, AI에이전트 강화
애플 2분기 매출 1111억8천만 달러 역대 최대, 차기 CEO 터너스 새 제품 개발 시사
청와대서 첫 노동절 기념식 열려, 이재명 "나도 소년 노동자 출신" "기업과 노동자 상..
동아제약 '박카스 회사' 이미지 벗는다, 일반의약품 존재감 키우는 '피부 설루션'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