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5일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전날보다 4.49%(700원) 상승한 1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95%(1900원) 오른 6만62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7%(130원) 하락한 586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5%(250원) 내린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주가는 1.41%(4천 원) 빠진 27만95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4%(400원) 밀린 5만34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0%(200원) 낮아진 4만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손오공 주가는 1.85%(50원) 하락한 266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10%(55원) 빠진 4945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0.75%(100원) 밀린 1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19%(5원) 낮아진 2585원에 장을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0.69%(100원) 상승한 1만4500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0.60%(900원) 오른 15만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2만4천 원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3.45%(350원)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93%(300원) 오른 3만245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2%(100원) 높아진 8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85%(850원) 하락한 4만5150원에 장을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