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2의 연내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15일 세븐나이츠2의 티저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글로벌 국가 170여 곳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2. <넷마블> |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넥서스에서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20년 11월 국내에 출시됐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글로벌 버전에 국가 12곳의 언어를 지원한다. 영어와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도 추가한다.
넷마블은 해외 이용자가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븐나이츠2 원작의 웹툰도 연재하기로 했다.
17일부터 북미, 일본, 대만, 태국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웹툰 ‘다크서번트’를 순차적으로 올린다. 다크서번트는 세븐나이츠2의 주요 캐릭터인 ‘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2015년 전작 세븐나이츠를 글로벌 출시한 뒤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6년 일본에 세븐나이츠를 내놓은 뒤 애플앱스토어 매출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