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보수 야권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윈지코리아컨설팅> |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야권 1위를 차지했다.
여론 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차기 보수야권의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9월 2주차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2.8%,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8%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8월 3주차 조사결과에 견줘 홍 의원의 지지도가 10.7%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3.0%포인트 떨어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11.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6%,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3.2%를 얻었다.
홍 의원은 특히 18~29세(46.0%), 30대(41.4%), 광주·전라(41.5%)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8월 3주차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홍 의원의 지지율이 크게 올라 윤 전 총장과의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홍 의원 지지율은 14.2%에서 35.3%로 크게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59.4%에서 44.7%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홍 의원이 37.5%의 지지율을 보이며 7.2%를 얻은 윤 전 총장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아시아경제 의뢰를 받아 11~12일 이틀 동안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