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SK리츠 상장 첫날 주가 초반 급등, 공모가 대비 23% 높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9-14 10:0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리츠의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9분 기준 SK리츠 주가는 시초가보다 15.17%(810원) 상승한 61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K리츠 상장 첫날 주가 초반 급등, 공모가 대비 23% 높아
▲ SK리츠 로고.

공모가 5천 원과 비교하면 약 23% 높은 수준이다.

SK리츠 시초가는 5340원으로 형성됐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의 90~200% 수준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만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SK리츠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다. SK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매입하고 SK에너지의 주유소 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편입했다.

스폰서리츠는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대주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리츠를 말한다.

SK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규모 1천억 원 이상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552.01대1로 상장 공모리츠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증거금 19조3천억 원이 몰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