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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플랫폼기업 규제 따른 매출 타격 제한적"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  2021-09-14 08: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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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금융당국의 플랫폼기업 규제에 따른 매출 타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6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3일 네이버 주가는 40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이번 금융규제에 따른 핀테크 매출 타격이 5% 미만으로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다"며 "추가 규제 가능성도 나오는 골목상권 이슈도 네이버의 사업구조와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카카오와 함께 지난 7일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책이 발표된 뒤 주가가 급격히 떨어졌다. 

네이버 주가는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7월26일 46만5천 원과 비교해 전날 기준으로 12.25% 내린 것이다.

네이버는 골목상권과 거리가 먼 콘텐츠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네이버는 문피아 지분 36.08%를 1082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문피아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으로 전지적 독자시점, 천재의 게임방송, 탑 매니지먼트 등 주요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문피아 인수로 콘텐츠사업부문 초격차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추가 지분 취득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문피아의 최대주주에 등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가 국내 웹툰, 글로벌 웹툰 및 웹소설을 장악한 뒤 일본 웹툰과 국내 웹소설에서 상대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 거래를 단행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플랫폼 손자회사 3곳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점도 규제에 제한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제페토와 케이크, 크림 등 플랫폼 손자회사 3곳이 경쟁사와 비교해 차별화된다"며 "플랫폼3사는 미래의 경제활동 주축인 Z세대가 주이용층이며 지역적으로 글로벌 분산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6조9005억 원, 영업이익 1조394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4.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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