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07%) 오른 3127.86에 거래를 마쳤다.
▲ 1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07%) 오른 3127.86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반도체업종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04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3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1.43%), LG화학(0.95%), 기아(0.12%), 포스코(4.1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49%), 삼성바이오로직스(-1.30%), 카카오(-4.23%), 삼성SDI(-1.20%), 현대차(-0.73%), 셀트리온(-2.0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57포인트(1.11%) 하락한 1026.3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30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4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67%), 에이치엘비(0.62%) 엘앤에프(16.29%), SK머티리얼즈(0.2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30%), 셀트리온제약(-2.30%), 카카오게임즈(-2.71%), 펄어비스(-1.10%), 씨젠(-0.32%), CJENM(-0.74%) 등 주가는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9원 오른 11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