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카카오와 네이버 포함 빅테크기업 규제 놓고 '적절' 51%, '과도' 35%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09-13 11:2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와 네이버 포함 빅테크기업 규제 놓고 '적절' 51%, '과도' 35%
▲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 규제 공감도 조사 자료 리얼미터 제공. <연합뉴스>
국민 과반이 카카오와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대형 온라인 기업) 규제가 필요하다고 봤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기업을 향한 규제와 관련해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응답한 비율이 51%로 우세했다고 13일 밝혔다.

‘과도한 규제’라는 응답은 35.3%에 그쳤다. ‘잘 모름’ 응답은 13.7%다.

이념성향과 지지 정당별로 보면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선 ‘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더 높았고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자 사이에선 ‘과도한 조치’라는 응답이 더 우세했다. 무당층 내에서도 ‘적절한 조치’ 응답이 더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적절한 조치’라는 음답이 5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과도한 조치’라는 의견은 34.7%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적절한 조치’ 응답이 57.7%로 높게 나왔고 서울은 54%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40대, 50대에서 ‘적절한 조치’ 의견이 64.3%, 59.9%, 54.7%로 나타났다. 만18~29세와 60대에선 오차범위 내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빅테크기업 규제와 관련된 인식 조사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