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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미국 텍사스에 10GW 태양광 공장 건설 나서, 우주 데이터센터에 공급 용도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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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미국 텍사스에 10GW 태양광 공장 건설 나서, 우주 데이터센터에 공급 용도
▲ 스페이스X가 텍사스주 바스트롭 카운티에 연간 10GW 규모 태양광 제품 제조 능력을 갖춘 설비 건설에 나선다.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시에 위치한 스페이스X 본사와 공장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스페이스X가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 태양광 제품 제조 공장 건설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텍사스주 바스트롭 카운티에 제출된 허가 서류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스페이스X가 연간 10GW 규모의 태양광 제품 제조설비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설비는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층마다 5GW 규모의 태양광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계획됐다.

블룸버그는 여기서 생산된 태양광 제품들은 스페이스X가 계획한 우주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바스트롭 카운티에는 스페이스X의 위성 서비스 ‘스타링크’의 부품 생산을 위한 공장이 들어서있다.

스페이스X는 몇 년 안에 바스트롭 카운티 설비 규모를 최대 100만 평방피트(약 2만8천 평)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에 나와 태양광 발전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의 전력 병목 현상을 해결할 열쇠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향후 3년 동안 미국 내에 연간 100GW 규모의 태양광 제조 설비를 갖출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측에 이번 설비와 관련해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바스트롭 카운티 일대를 특구로 지정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공장 부지가 특구 지역으로 인정되면 연방정부로부터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바스트롭 카운티에는 스페이스X 공장 외에도 머스크가 최고경영자가 소유한 보링 컴퍼니, xAI 등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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