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월 2주차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지사는 27.8%, 윤 전 총장은 26.4%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오른 16.4%로 집계됐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6%포인트 상승한 16.3%로 조사됐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4%,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0.6%,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0.4% 등으로 나타났다.
범진보권 대선주자들만 놓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28.7%,
이낙연 전 대표는 25.1%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다른 후보들은 추미애 전 장관 5.2%, 박용진 의원 4.6%, 정세균 전 국무총리 3.6%, 심상정 의원 3.4%, 김두관 의원 1.6% 등이었다.
범보수권 적합도를 보면
홍준표 의원이 처음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홍 의원은 28.7%,
윤석열 전 총장은 28.1%로 조사됐다. 격차는 0.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밖에 유승민 전 의원은 11.9%, 안철수 대표는 3.8%, 최재형 전 원장은 3.0%,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7%,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5%,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0.9%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10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