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4종 탄소발자국 인증받아, “탄소저감 노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9-09 10:4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사업에서 탄소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카본트러스트(The Carbon Trust)로부터 시스템반도체 제품 4종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4종 탄소발자국 인증받아, “탄소저감 노력”
▲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4종이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카본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탄소저감을 위한 신기술이나 혁신 관련 정보를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하고 저감성과에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국제 심사기준에 맞춘 제품에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2100’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HM2’ △디지털 TV용 반도체 ‘S6HD820’ △타이밍컨트롤러 ‘S6TST21’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반도체는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원재료의 종류와 양이 많고 수백 개의 복잡한 제조공정을 거치는 만큼 인증 과정이 까다롭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반도체업계 최초로 메모리반도체 제품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는 등 현재까지 14개 제품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장성대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전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삼성전자의 환경친화적 활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의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늘리며 탄소저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휴 존스 카본트러스트 인증위원장은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활동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탄소발자국 인증은 삼성전자가 탄소 배출을 줄여가겠다는 의지를 고객에 제시하는 지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