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9-07 1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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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플랫폼의 데이터역량 강화를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 에멘탈과 손잡는다.
롯데카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에멘탈과 1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개인사업자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오른쪽)과 이성봉 에멘탈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개인사업자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카드>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멘탈에서 개발한 매출매입 데이터 수집엔진 등을 롯데카드 개인사업자 플랫폼에 활용하고 지속적 상호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안에 개인사업자 플랫폼을 열 계획을 세웠다. 개인사업자 플랫폼이 오픈되면 개인사업자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멘탈은 중소사업자를 위한 경영관리 자동화서비스 비즈넵(BZNAV)을 운영하는 핀테크기업이다.
비즈넵은 중소사업자가 관리하기 힘들었던 매출, 매입, 결제 등 거래정보를 국세청, 금융회사, 공공기관, 쇼핑몰 등으로부터 자동으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국 10만 개 이상 사업장 관리에 이용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롯데카드가 보유한 디지털역량을 투입해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지원해주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