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이스트소프트 자사주 20억 규모 사기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9-07 11:3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공지능(AI) 서비스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20억 원 규모를 취득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자사주 20억 규모 사기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신탁계약 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계약기간은 2021년 9월8일부터 2022년 3월7일까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6일 종가 기준으로 지분 1.3%(약 15만2671주)를 사들이게 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주주에게 보여주기 위해 결정됐다”며 “2020년에 흑자전환한 뒤 2021년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등 인공지능기술 기반 신사업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435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07% 증가했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2016년 정상원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매해 자사주를 사들여왔다. 2016년까지 현재까지 전체 85억 원을 들여 자사주 117만8544주(10.4%)를 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