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CC, 홈씨씨 매장 늘려 B2C 인테리어사업 확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17 18:0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C가 올해 기업간소비자(B2C)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KCC는 인테리어 전문브랜드인 홈씨씨의 신규 매장을 늘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KCC, 홈씨씨 매장 늘려 B2C 인테리어사업 확대  
▲ 정몽진 KCC그룹 회장.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KCC가 올해 홈씨씨의 신규점포를 늘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려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KCC는 올해 홈씨씨 신규점포를 4~5개 늘리기로 했다”며 “올해 홈씨씨 예상매출액은 2600억 원 규모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씨씨 점포의 신규 개점비용은 점포당 10~20억 원 내외인 반면 점포당 연간 매출액은 186억 원으로 추산된다.

KCC는 2014년까지만 해도 홈씨씨 매장이 2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신규점포를 7개나 늘리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KCC가 전체매출 가운데 홈씨씨에서 거두는 매출비중도 2014년 4.1%에서 지난해 4.9%까지 늘어났다

KCC는 올해 페인트사업에서 마진율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KCC가 생산하는 페인트의 주요 원재료인 자일렌의 가격은 2009년 수준까지 내려갔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페인트 판매가격 하락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마무리돼 올해 상반기에 마진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KCC가 올해 매출 3조4880억 원, 영업이익 3500억 원을 낼 것으로 봤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