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 원 확정, 일반청약 7일부터 이틀간 진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9-06 16:1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의 공모가가 6만 원으로 정해졌다.

현대중공업은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가격 최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 원 확정, 일반청약 7일부터 이틀간 진행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836대 1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을 앞두고 모두 18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55%인 990만 주가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다.

전체 주문규모는 1130조 원으로 참여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희망범위(5만2천 원~6만 원)의 최상단 금액인 6만 원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은 9월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친환경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제적 투자를 통한 초격차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대 1조800억 원의 기업공개(IPO) 조달자금 가운데 7600억 원을 차세대 선박과 친환경기술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이번 기업공개를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주 물량 가운데 25%인 450만 주가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으로 배정된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KB증권, 인수회사인 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신영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