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보익</a>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사 LG디스플레이의 전략 변화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고객사를 다변화해 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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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은 LG디스플레이의 사업 전환기에 주력 제품인 LCD(액정표시장치)패널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의 수요가 줄 것이라는 우려를 받았지만 극복해 낼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X세미콘 LG디스플레이의 LCD 줄어도 유비무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보익</a> 고객 다변화"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06141059_3363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보익</a>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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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은 LG디스플레이의 생산패널 전환작업이 끝나면 수익성 좋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용 디스플레이구동칩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도 볼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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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글로벌 LCD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LG디스플레이가 10월부터 LCD패널 생산량을 점차 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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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10월의 감산량이 10만 장에 이를 것이라는 구체적 수치도 업계에서 퍼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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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올해 ‘올레드의 대중화’를 내걸고 올레드패널 생산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LCD패널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특별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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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사업 전환에 따라 LX세미콘을 향해 주식시장은 불안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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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LX세미콘 디스플레이구동칩의 주요 고객사다. LG디스플레이의 LCD패널 생산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LX세미콘의 디스플레이구동칩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시선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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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대신 올레드패널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3월까지 3조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투자 완료는 멀리 있고 LCD패널 감산은 눈앞에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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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주가는 7월27일 12만9700원을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가 8월27일에는 10만95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8월 한 달 동안 16%가량 빠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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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놓고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투자자들이 LX세미콘을 놓고 내년 디스플레이구동칩 출하량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품고 있다”며 “이에 주가도 힘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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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X세미콘이 LG디스플레이의 사업 전환 본격화에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도 만만찮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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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보익</a> 사장은 LX세미콘이 이전처럼 실적을 LG디스플레이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매출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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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은 2017년 3월 LX세미콘(당시 실리콘웍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당시만 해도 LX세미콘은 2016년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에 매출의 96%를 의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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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은 LX세미콘의 고객사를 BOE나 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사들로 다변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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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LX세미콘의 LG디스플레이 의존도는 69%까지 낮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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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부터는 중국 고객사로 추정되는 회사 1곳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담당하는 주요 고객사로 사업보고서에 추가로 등장하기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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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LCD패널 축소에 대응해 중국 고객사들의 LCD용 디스플레이구동칩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면서 디스플레이구동칩 판매량이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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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X세미콘은 계열분리를 통해 LG그룹을 떠나 LX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됐다. 기존에는 LG그룹의 디스플레이반도체 공급책이었다면 앞으로는 LX그룹의 현금 창출원 역할을 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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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의 고객사 다변화 과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뜻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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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X세미콘은 계열분리 뒤 성장과 관련한 고민이 더욱 깊을 수밖에 없다”며 “고객사를 LG디스플레이에서 다른 회사로 다변화하는 흐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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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이 LG디스플레이의 사업 전환기를 잘 넘어가면 오히려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패널사업 강화전략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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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은 LX세미콘의 디스플레이구동칩을 LCD용에서 올레드용으로 다변화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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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의 매출 가운데 올레드용 디스플레이구동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2%에서 지난해 말 42%까지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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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용 디스플레이구동칩은 LCD용 제품과 달리 구동기술 이외에 패널 보상기술(영상을 보정하는 기술)이 요구돼 단가가 높다. 그만큼 수익성도 좋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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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은 LX세미콘이 수익을 꾸준히 창출하는 것을 넘어 실적의 ‘체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준비까지 마쳐둔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