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9-03 1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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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와 손잡고 가상현실에서 가입이 가능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
BNK경남은행은 맘모식스와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이 9월3일 맘모식스와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메타버스 업무 협약’을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체결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기조를 반영해 맘모식스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진행됐다.
맘모식스는 2015년에 설립된 가상현실(VR) 전문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등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등에서 상호협력한다.
이 밖에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새로운 비대면 금융채널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도 세웠다.
김진한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메타버스 업무협약은 고객들이 가상공간에서 대출을 받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점포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가상공간에서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