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국회사무처, 김기현의 ‘유엔 서한 은폐’ 주장에 “절차대로 의장 보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회사무처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관한 우려를 담은 유엔(UN) 특별보고관 서한을 숨겼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주장을 놓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회사무처는 3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유엔 특별보고관 서한을 국회에 송부하기 위한 외교부의 공문 결재 시각은 8월30일 오후 3시55분이다. 이에 사무처는 9월1일 오전 10시30분경 외교부를 방문해 서한을 수령해 당일 공문을 접수하고 다음날 2일 오전 9시경 번역을 마친 서한을 의장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 김기현의 ‘유엔 서한 은폐’ 주장에 “절차대로 의장 보고”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엔 특별보고관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서한 은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애초 박 의장이 공문을 전달받은 시점이 본회의 표결 전인 8월30일이 아닌 9월2일이었다는 것이다.

본회의가 열린 8월30일 이후에 서한이 전달된 것은 문서의 처리절차 때문이라고 했다.

사무처는 “유엔 특별보고관 서한은 대외비로 분류된 문서로 대외비 문서는 외교부와 국회 사이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한 문서 송부가 불가능하며 인편을 통해 송부가 가능하다”며 “별도의 사전 안내가 없으면 사무처 담당자가 매주 월,수,금 오전 11시경 외교부를 방문해 문서를 수령한다”고 했다.

사무처는 “공문 송부와 관련해 외교부의 별도 사전안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엔 특별보고관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우려하는 서한을 정부에 발송해 30일 본회의 표결 전 국회에 이 사안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서한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신한·국민 이어 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 시중은행 해킹 피해 확산
[오늘의 주목주] '고유가 수혜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기관..
법원, 한화오션 '웰리브지회 교섭 포함' 집행정지 신청 기각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MTS 브랜드 '맵스'로 통일, 박현주 '한국판 로빈후드' 확장 시동
LIGD&A 한국산 전투기 KF-21 체계개발 수주 '유력', 추진기관은 한화에어로스페..
한화시스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최초 수출 기대감, 양기원 '우주·AI' 20조 투자..
위메이드 '새 주인' 맞이 한달 앞으로, 박관호 퇴장 뒤 경영전략 변화 촉각
HLB가 되살린 바이오주 투심, 4분기 '기술이전 성수기' 타고 이어질까
삼성전자 '적자 MX사업부' 살리려 갤럭시S 인상 카드 꺼내, 노태문 수익성·점유율 줄..
4대 은행장 연임 전선 분위기 한 달 전과 달라져, 우리은행 빼고 안심 못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