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대표 강한승, 리더십 타운홀미팅에서 "고객감동이 기본전략모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9-03 16:3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가 고객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기본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3일 오전 2분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전략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리더십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쿠팡 대표 강한승, 리더십 타운홀미팅에서 "고객감동이 기본전략모델"
▲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이번 타운홀은 강 대표가 주관하고 해롤드 로저스 쿠팡 최고행정책임자(CAO)가 참석한 가운데 리더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강 대표는 먼저 2분기 경영성과를 공유했다.

강 대표는 “쿠팡은 올해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71% 증가해 45억 달러를 넘어서며 ‘로켓성장’을 이어갔다”며 “이러한 성과는 혁신적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쿠팡의 핵심가치인 동반성장에 관한 성과도 알렸다.

강 대표는 “상반기 대한민국이 미국으로부터 유치한 직접투자의 43%를 쿠팡이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물류센터에 투자하고 5천 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서비스의 성장 잠재력도 들었다.

강 대표는 “새로운 영역에서 트레이드오프(어느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하는 경제 관계)를 깨고 혁신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 쿠팡의 기본전략모델”이라며 “지난 2분기 매출이 약 3배 성장한 쿠팡이츠,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로켓프레시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이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근무 여건과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쿠팡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업계에서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배송인력 직고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모든 혁신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