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QM6의 연식변경모델을 내놨다.
르노삼성차는 3일 ‘2022년형 QM6’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QM6는 2016년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 20만 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르노삼성차의 대표 모델이다.
르노삼성차는 2022년형 QM6에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과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등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D)를 강화했다.
선택율 높은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기존 LE와 RE트림(등급)을 통합해 LE시그니처트림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고객 선호 사양 중심으로 트림도 재정비했다.
지난해 11월 프론트 그릴과 램프 디자인을 바꾸며 디자인을 강화한 만큼 디자인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기존 특정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때 적용됐던 ‘샤크 안테나’를 기본 적용으로 바꾸고 기존 SE트림에 적용되지 않던 수평 후미등을 기본 적용했다.
2022년형 QM6 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모델인 2.0 GDe는 △SE 2484만 원 △LE시그니처 2710만 원 △RE시그니처 3049만 원 △프리미에르 3378만 원, LPG모델인 2.0 LPe는 △SE 2465만 원 △LE시그니처 2690만 원 △RE시그니처 3029만 원 △프리미에르 3319만 원, 디젤모델인 2.0 dCi 4WD는 △프리미에르 3908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의 차별화한 가치를 믿어준 20만 명 가까운 고객 덕에 QM6는 국내출시 5년 만에 조용하고 편안한 중형SUV의 대명사로 자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QM6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